안녕하세요? 비오는 날 여유로운 주말의 끝을 보내고 있는 로토리 입니다.
비가 정말 엄청엄청 오고 있습니다. 장마라 그런지 맑은 날 보다 비오는 날이 더 많네요 ㅠ
비오는 날 일어나니 배도 고프고,, 뭘 먹지? 고민고민 하다가,, 귀차니즘 발동
그냥 집에서 대충 라면이나 먹어야지... 라고 했는데,
문득 창밖을 보니 장대같이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운동복을 입고 러닝하는 외국인 남자분이 보입니다.
그 모습을 보니 집에만 있지 말고 나도 나가보자!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
그래서 선택한 메뉴!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뜨근한 칼국수 한그릇 하러 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평소에 비 올때 가끔 들리곤 했던 가게로 갔답니다. 그곳은 바로!
부산 칼국수! (효창공원역 근처에 있답니다~)
간판은 요래 생겼어요~
1991년부터 칼국수집을 운영하셨다는데,,, 맛집 느낌이 나쥬??
가게 안으로 스르륵 들어가 봅니다! 메뉴판 보시죠~ 놀랍지 않습니까?
서울 아래에 단돈 5천원 칼국수, 수제비, 칼제비 ㅎㅎ 그리고 김치전 부추전도 5천원 입니다.
말도 안되는 가격이죠~~
칼국수 먹을까~ 수제비 먹을까... 하다가 ㅎㅎ 둘다 먹을 수 있는 칼제비로 고고 했습니다.
가게는 크지는 않지만 작고 정감있는 사이즈에요. 그리고 매우 깔끔하답니다 ㅎ
안에서 요리하시는 어머님의 뒷 모습 보이시죠? 뭔가 깊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ㅎㅎ
그리고 공기밥은 무한 서비스랍니다~!
칼국수 먹고 밥 비벼 먹는 거 좋아하시는 분은 너무 좋겠네요 ㅎ
언제 나오나 발동동 기다리고 있다가 드디어 나온 칼제비!
김가루 솔솔 올린 뜨끈한 칼제비에요~ 그리고 갓 담근 김치까지 ㅎㅎ
궁합이 환상입니다. 여기에 후춧가루 솔솔 뿌려서 먹으면... 내일 다시 출근해야 하는 슬픔까지도 잊어지는 맛입니다 ㅎ
수제비도 직접 한포한포 반죽한 걸 떠서 만드시니 엄청 쫄깃쫄깃 하답니다!
여러분들도 아직 점심 식사 전이신 분이 있다면 한번 추천드려요 ㅎ
특히 용산 근처 사시는 분들!
가성비 좋은 칼국수 드시고 싶다면 '부산 칼국수' 고고 해 보세요~
이상 로토리 였습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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